2026 5:59 am
2026 새해 병오년,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잠긴 눈을 부르 일으키고 블로그 대신 브런치를 켰다.
대견하다. 솔직히 네xx 블로그는 광고충들이 많아서 브런치가 편하다.
어찌하여 조회수에 목매달지 않으며 평온히 일기장을 꺼낼 수 있단 말인가.
가뿐히 몸을 일으켜 노트북을 켜고 글을 작성해 본다.
그래 2025년 연말 간 내가 했던 일에는 무엇이 있던가, 아니면 어떤 영향이 나를 고리타분하게 만들었던가, 아니면 내 수익이 연말정산에 큰 염려를 끼쳤나, 내 인간관계는.. 앗.. 난 인싸였지... ^^;
등등 아무튼 참 많은 생각과 글을 쓰면서 주식처럼 타이핑에도 롱과 숏이 지속되었다.
이게 참 지독한 게 경제 개념 공부한답시고 글 쓰기에도 주목하며 적응하다 보니 자연스레 내 타이핑 또한
어떻게 하면 진짜 효율적으로 써야 할까. 아니면 최대한 느낌 있게 수식어구 난무하며 시적 표현해 볼까. 아니면 그저 취한 취준생 마냥 삶의 읊조리를 읊어볼까 등등을 플랜 a, b, c 마냥 나누게 되더라고.. 요..
그래도 재미있다. 이번 연도 꽤 기대가 찬다. 아니 기대한다.
그만큼 불안했던 지난날 확신이 현재 확실화되었으니 그만큼 준비해야 할 가치 성과가 필요하단 이야기겠지!
사람마다 오춘기, 육춘기가 있는데 30대 중반에 다가서니 난 오춘기가 맞다.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라는 마냥 차가운 벽에 허세 가득한 하소연을 조용히 속삭이며 글을 적는 내 처지가 잠 드라마틱하다.
예술가들은 원래 그러한가?
가끔 페르소나 놓고 이야기해보자. 물론, 난 아닐 거라 예상하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진득하게 주식창도 열어보고 내 지갑도 열어보고 인간관계는 음.. ㅎ
그래도 할거 해야지 않겠나 싶지! 그게 인생이다-!
기대가 된다. 야 앞으로 잘해보자. 적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