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일찍 서둘러 성수동에 왔다.
성수동에 있는 스텐다드 빵집에 들어서니 투박하지만 좀 넓은 정원에 여러개의 테이블이 놓여있고 이른시간이지만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매장안에 들어서니 밀기루 포대가 쌀여진것이 눈에 들어왔고 하얀가루가 바구니에 담겨진 디피된 밀가루 또한 신선함이 느껴졌다.
밀가루의 존재를 과감하게 드러내놓은 실내장식은 타까케와 달라 보였다. 하얀가루가 사람의 손에의해 계량되고 주물러져 뜨거운 오븐에 들어가 갈색으로 구워져 구수한 냄새를 풍겨 허기진 사람들의. 식욕을 더욱 강하게 잡아당겨
이끌고가는것 같다
갓구워낸 식빵들은 이사람저사람의 손에 이끌려 팔려나간다.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한잔과 함께 손으로 뜯어먹는 식빵의 쫄깃한 식빵의 맛이란 참 좋다.
해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