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나는
하늘을 좋아하는 너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동경의 대상인 너에게 던진
나의 외침은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을
영원한 답 없는 질문 같았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나는 너를 향해 간다.
닿을 수 없는 높이를 향한 너의 시선은
때로 나를 작고 초라하게 만들었지만,
너의 눈빛에 담긴 순수한 열망은 결국
나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갈증이
나를 알 수 없는 길고 이끌고,
나는 나의 날개 없는 발로
너의 세상을 더듬어간다.
이 여정의 끝에서 내가 찾게
될 답은 네가 바라보는 하늘의
높이가 아닌, 어쩌면 나만의 땅에
서 발견할 가장 진정한 의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