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기분 좋게 웃는 자는
역시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세상의 좋은 것들은 최후가 아닌
지금 당장 누리는 게 최선이다.
-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_ 김 종원 -
<본문 글> p242
좋은 내가 모여서 좋은 인생이 되고, 행복한 기억을 쌓아서 행복한 인생을 만들 수 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인생은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만나거나 실천할 수도 없다. 그래서 행복이나 웃음, 그리고 기쁨 등의 감정을 느낄 때는 크기보다는 빈도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의 짧은 단상>
"지금 여기에서 행복"
매일 되뇌는 말이다.
예전에만 해도 '지금, 오늘에 집중'하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바람으로 오늘을 살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나중에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오늘 현재에 살지 못하면 나중이나 미래의 행복이 있다 해도 분명 후회가 남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영원하지도 않고 늘 변한다. 젊음도 계속 유지되지 않으며 시시각각 다른 삶의 고통을 준다.
'나중에 하면 되지'라고 밀어 두었던 것은 다시 오지 않는다. 다시 기회가 오더라도 같은 상황, 같은 모습은 아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해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을 흥청망청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삶. 삶은 늘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 나쁜 일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하루에 진심으로 집중하고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에 전념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이다.
어제 친구의 발인 일이었다.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알고 지낸 친구들의 부고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온다. 그놈의 못된 암이라는 녀석이 자꾸만 친구들을 먼 곳으로 데려간다.
언젠가 시간 되면 한번 보자는 인사를 나눌 정도의 친구들이 지금 여기에 없다. 아주 친한 친구의 부고 소식이었으면 지금의 마음은 더했으리라.
작고 사소한 나쁜 감정에 사로잡혀 현재의 기쁨과 웃음,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감사할 일이 지천인데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을 앞세워 오늘의 기분을 망칠 때가 많다.
현재에 만족하며 살면 되거늘, 늘 지금의 삶보다 더 멋지고 나은 삶을 꿈꾸느라 현재를 놓치고 만다.
현재를 사느라 바빠 늘 다음을 기약하지만, 다음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리고.. 지나고 나면 그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했음을 느낀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게 된다.
의미 없이 보내는 오늘 이 시간도.
먼 미래를 위해 오늘이 없이 앞만 보고 사는 시간도.
정작 죽음이라는 녀석을 인생 언저리 어디쯤에서 살짝 느끼고 나면 한 번씩 화들짝 놀라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행복, 웃음, 그리고 기쁨 등의 감정을 느낄 때는 크기보다는 빈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글처럼 '오늘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
어느 날 내 삶에 죽음이라는 녀석이 찾아와도 엄청 슬퍼하지 않고 잘 살아왔다고, 괜찮다고, 나름 잘 살았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을 살자. 불평불만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고 사소한 나쁜 감정보다는 현재의 작은 기쁨, 웃음, 미소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을 살자.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