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각

간만의 몰입과 집중

by 말상믿


2주 후에 있을 북토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남은 시간이 충분하다 생각해 미루고 있던 북토크 진행 내용이 자세히 나오면서 시간이 촉박하다 느껴 더 몰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북토크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생각도 하고 대본도 작성하며 글을 쓰고 수정을 하다 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처음 책을 쓰겠다는 마음을 먹고 글을 쓰고 기존에 써 놨던 글을 수정하고 퇴고하면서 몰입과 집중을 경험했었는데요. 그 이후 오랜만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책 출간 이후 마음이 해이해져 책을 읽어도 집중이 잘 안 되고 글을 써도 집중해서 글을 쓰기보다는 정해진 루틴대로 실행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안주하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독자들을 위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독자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실로 깊은 생각을 하며 머리를 정리하며 글을 써 봅니다.


북토크가 처음이라 할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말하게 될까 봐 대본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어리바리했던 말 또 하고 하고 싶은 말 전달도 못하는 것보다는 글로 써서 보고 하더라도 그것이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한 달 전 북토크에 도움이 될까 싶어 김미경 강사와 김창옥 강사의 강연에도 가보고 숙련된 강사님들은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와 어떤 제스처를 취하며 듣는 청중을 끌어당길까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하루아침에 절대 할 수 없는 노하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지금 현실의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를 하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어떤 것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과정과 시간, 자신의 노력과 노하우들이 오랜 시간 어우러져야 멋진 강연도 이끌 수 있는 것이겠지요.


간만의 몰입과 집중에 기분은 좋습니다.

한 번씩 이런 몰입을 할 수 있다면 집중도도 확 높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루 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종일 집중해서 책을 읽고 책의 주제가 정해지면 그것에 대한 생각과 사고에 몰입하며 글을 쓰고 그런 몰입의 경험은 희열을 느끼게 해 줍니다.


때로는 여러 가지를 정해놓고 이것저것 하는 것보다 한 가지에 오랜 시간 몰입을 경험하는 것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요즘에 확실한 효과와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저의 경우 몰입은 자주 경험하는 일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책을 읽는다고 다 몰입이 되는 것도 아니고 글을 쓴다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매번 자신이 느낄 정도로 몰입을 경험한다면 성장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겠지요. 간만의 몰입으로 오늘 계획한 일정들이 뒤로 밀려나고 늦은 시간 글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 것을 못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몰입의 경험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즘. 자주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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