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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동조합 청풍 Mar 27. 2023

강화시골가게콜라보!

2021. 12. 13. 발송분



안녕하세요! 강화쿠키레터입니다. 


독자님들은 강화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신가요? 그 안에 어떤 공간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에 주목하게 되나요? 이번 주 쿠키레터에서는 늦가을에서 시작되어 막 마무리 된 뜨끈뜨근한 강화시골가게콜라보의 소식을 들려드리고 해요!

강화시골가게콜라보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강화의 개성 넘치는 상점과 공간들에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콜라보 프로그램이에요. 한 명의 창작자당 하나의 상점, 공간, 강화유니버스 팀과 매칭되어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총 31명의 창작자들은 강화도를 머물면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칭된 상점에 방문해 공간지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간 곳곳을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낙조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자유롭게 작업을 구상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강화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지역 주민 및 강화유니버스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에서의 삶을 보다 진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화도에서의 가을은 파랗고도 시원한 하늘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다는 유명한 시처럼, 강화도는 그 사람 간을 잇는 듯했습니다. ” 

- 이채린 작가님의 참여 후기 중



창작자 분들이 어떤 부분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어떤 형식의 콘텐츠로 녹여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작품을 강화쿠키레터 독자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강화시골가게콜라보의 모든 작품은 아래 노션 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콜라보 작품 및 작품 소개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강화시골가게콜라보 작품 만나보기! 



“ 저는 이 작업을 평소의 저의 추상작업의 특징을 더한 꼴라쥬 작업으로 진행해봤습니다. 꼴라쥬에 쓰일 종이들을 직접 페인팅하고 오리고 붙이고, 그 위에 덧그리기를 반복하며 작업했어요. 저는 색과 도형과 재료의 질감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사장님과 인터뷰 했을 때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 중 하나가, 카페를 준비하는 당시 배관 하나하나도 직접 만지며 가게를 꾸렸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저 역시도 화면 안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커다란 것부터, 눈에 크게 띄지 않는 하나의 작은 것까지도 균형과 조화를 생각하며, 그 마음과 닮은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

- 원나래 작가님의 작업 노트 중



독자님들은 강화도의 어떤 이야기에 빠져드시나요?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신가요? 강화시골가게콜라보의 작품을 통해 강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재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창작자 분들과 상점 공간지기분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호흡했던 과정은 서로에게 느스한 연결고리가 주었답니다.


강화유니버스 인스타그램에 강화시골가게콜라보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본 게시글은 2021.12.13 발송된 강화쿠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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