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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동조합 청풍 Mar 27. 2023

나무늘보 늘의 슬렁슬렁 잠시 섬 여행기

2021. 12. 06. 발송분



안녕하세요. 강화쿠키레터입니다! 


강화의 매서운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겨울이 찾아왔어요. 이런 날이면 뜨거운 햇살과 더운 바람이 부는 여름을 떠올리게 됩니다. 강화유니버스는 여름에 이런저런 분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 쿠키레터에서는 나무늘보 늘이를 강화도에 초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강화유니버스는 어느 화창한 여름날, 나무늘보 늘과 그의 친구들을 잠시 섬에 초대했어요! 늘이는 느린 걸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나무늘보예요. 성질 급한 아르마딜로 알, 먹는 걸 좋아하는 개미핥기 길과 함께 왔답니다. 


강화도에서는 슬렁슬렁 여행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나무늘보 늘이는 친구들과 함께 유니버스 멤버들이 추천한 장소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는데요, 지금부터 늘이가 강화도에서 보낸 시간을 살펴볼까요?



강화가 담겨있는 게스트 하우스 @아삭아삭 순무민박 

뚜벅이 여행자들의 커뮤니티 숙소! 아삭아삭순무민박에 도착했네요. 유니버스 멤버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어요. 아삭아삭순무민박에서는 다양한 뚜벅이 여행자들과 교류할 수 있고, 공간 곳곳에서 지역을 샅샅이 엿볼 수 있는 재밌는 책자와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요.


바람이 솔솔 낮잠이 솔솔, 연미정 

아삭아삭순무민박에서 자전거를 빌려 연미정으로 향했어요. 유니버스 멤버들도 날이 좋으면 종종 피크닉을 가는 장소이기도 해요. 연미정은 고려시대 때 지어진 정자인데, 과거에는 연미정 앞바다에서 수많은 물품을 실은 무역선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늘이와 친구들이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즐겁게 게임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강화의 로컬들이 모이는 커피 맛집 @조커피랩 

강화읍의 만남의 장소 같은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조커피랩입니다! 향긋한 커피 향이 매장에 은은하게 퍼지고, 분위기도 조용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예요. 나무늘보 늘이와 친구들도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네요. 


다양성이 공존하는 성당, 강화성공회성당

짜잔! 늘이와 친구들이 가리키고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강화도에 최초로 세워진 성당인 강화성공회성당이에요. 내부는 로마 성당 건축 양식으로 외관은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처음 건축할 때부터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문화적 다양성을 품고 있는 성당입니다. 


강화도의 아름다움을 담는 굿즈샵 @진달래섬 

오호 이곳은 어디일까요? 강화도의 아름다운 이야기, 강화의 여러 장소들을 다양한 창작자분들, 지역 공방 분들과 함께 굿즈로 만들어 소개하고 있는 진달래섬이에요. 굿즈뿐만 아니라, 강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답니다. 늘이와 친구들도 아주 흥미롭게 진달래섬을 살펴보고 있네요!


얏호! 이렇게 잠시 섬 여행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나무늘보 늘이가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죠? 



날씨, 코로나 등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움츠려드는 요즘이에요. 독자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연말을 잘 마무리하시고 또 좋은 기회에 강화도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요. 


강화도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나무늘보 늘의 소식은 늘이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본 게시글은 2021.12.06 발송된 강화쿠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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