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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협동조합 청풍 Mar 17. 2023

첫 번째 쿠키! 미리 만나본 강화유니버스

2021.05.17 발송분

첫 번째 쿠키! 미리 만나본 강화유니버스


안녕하세요! 강화쿠키레터입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섬 동네 강화는 점점 푸른 여름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강화의 초여름 밤은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람이 솔솔 불어서 동네 주민들이 저마다 밤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강화유니버스의 소식을 야금야금 전해드릴게요!



단독취재! 강화유니버스는 지금? 


강화유니버스가 본격적인 오픈 일보 직전이라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잠깐, ‘강화유니버스가 도대체 뭐야?’ 라는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호에서 강화유니버스는 어떤 세계인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강화쿠키레터 구독자님들에게 먼저 알려드릴게요.



강화유니버스가 무엇인가요?


강화유니버스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강화에 살며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세계입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실험해가는 시도가 담긴 세계이기도 해요.


강화 유니버스에 접속하는 세 가지 단계가 있어요. 강화에 머물면서 맛을 보고, 지역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튜토리얼 단계. 이제 한 번 살아봐도 되겠다 싶으면 본격적인 이주 준비를 할 수 있는데 취직, 창업, 삶의 방식 고민 등의 단계인 그로잉업 단계. 뿌리를 내리고 오래 살아보고 싶다면 그 지역의 주민인 로컬 마스터 단계로. 각 단계를 거치는 것을 강화유니버스팀이 시시각각 도와주고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줄 거예요. 


물론 여러분들이 강화에 살지 않아도 강화유니버스에 접속할 수 있어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강화도랑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놨습니다. 관련된 정보는 뉴스레터나 SNS를 통해 전해드릴테니 많은 참가와 응원 부탁드려요!!!



강화유니버스팀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강화유니버스팀은 지금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잠시섬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요. 잠시섬은 강화유니버스의 튜토리얼 단계에 해당해요. 아삭아삭순무민박에서 잠시 머물며 산책하듯 여행을 하고,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며 쉬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에요. 바쁜 일상 공장을 잠시 멈추고, 골목길을 여행하거나 논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고요하게 해가 지는 낙조를 바라보는 거예요. 화려한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던 강화에도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여러분의 일상이 왜 바빴는지, 왜 잠시 서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아삭아삭순무민박은 벌써 4년째 잠시 섬을 진행하고 있어요. 먼저 잠시섬에 다녀갔던 사람들의 후기를 살짝 공개할게요!


3박 4일 잠시 섬에서의 여행이 내게 망우삼림 같은 존재였나 싶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시야가 귀한 취준생에게 잠시 섬은 모든 걸 줬다. 서로 다른 우리의 서로 다른 삶과 속도를 받아들이면서 나는 자연스레 나를 곪게 하던 근심, 걱정, 비교, 잡생각들을 잊을 수 있었다. 참 귀한 시간을 보내고 왔구나 내가! 


2020 잠시섬 참가자 경진님의 일기 ‘잠시 섬에서의 마지막'



강화유니버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시고 잠시섬 소식 놓치지 마세요!  




본 게시글은 2021.05.17 발송된 강화쿠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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