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서 빠지는 세금 확인법
급여명세서를 보면 ‘갑근세’라는 항목이 눈에 띄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근세는 근로자가 월급을 받을 때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의 옛 표현으로, 현재는 근로소득세라는 용어로 통일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월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연말에 몰아서 내는 불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율 구조는 과세표준에 따라 6%에서 최대 45%까지 누진적으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봉 2,000만 원은 약 174만 원, 6,000만 원은 약 864만 원 수준의 세금이 산출됩니다. 직접 계산하기는 번거롭지만, 갑근세 계산기를 활용하면 연봉, 비과세 소득, 부양가족 수, 자녀 수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시를 보면 월급 300만 원, 비과세 소득 20만 원, 부양가족 4명, 자녀 2명인 경우 약 4만 원대의 세금이 계산됩니다. 반대로 월급이 500만 원이고 부양가족이 없는 경우라면 약 28만 원대가 산출됩니다. 다만 개인별 상황과 연말정산 항목에 따라 실제 세액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는 비과세 소득을 반드시 제외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오며, 부양가족 수를 잘못 입력하면 예상 세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세법은 매년 개정되므로 최신 계산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근세는 결국 근로소득세와 동일한 개념입니다. 매달 원천징수되는 세금을 쉽게 파악하고 싶다면 계산기를 활용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