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에서 실제로 받는 돈 파악법
월급명세서를 받아도 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줄어드는지 헷갈린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4대보험 공제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은 근로자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제도로, 매달 일정 금액이 급여에서 빠져나갑니다. 산재보험까지 포함해 총 5개 보험이 운영되지만,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므로 근로자의 실수령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월급에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확인하려면 4대보험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총 급여액, 비과세 소득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입력하면 공제 항목별 금액과 최종 실수령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기 때문에 예산 계획이나 저축 전략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국민연금 약 13만 5천 원, 건강보험 약 10만 원대, 장기요양보험 약 1만 원대, 고용보험 약 2만 원대가 공제되어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약 272만 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계산기는 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해 실질적인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비과세 소득을 제외하지 않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매년 보험 요율이 변경되기 때문에 최신 기준으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또한 실제 급여명세서와는 세부 조건 차이로 인해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급여에서 빠져나가는 4대보험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재무 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계산기를 활용해 내 실수령액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