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5 감정 쏟아내기

by 괜찮은가영

펑펑

한없이

소리 내어

바보처럼

울고 싶어

아이들처럼 울었다


서운함이 쌓여

엄마니까 참았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쏟아져 나왔던 날


나는 그렇게 구석진 곳에서 한참을 울었다


우는 것도 감정 쏟아내는 방법 중하나라고

우는 게 나쁜 게 아니라고

울고 싶을 때 우는 거라고


엉엉 울고 또다시 스스로를 붙잡고 다짐해 본다

잘할 거라고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성장한다는 건 힘들고 아픈 일이라고

견디고 지나다 보면 그만큼 성장해있지 않을까


그때 울 수 있어서 울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그렇게 쏟아내고 다시 긍정적인 힘과 긍정적인 에너지

좋은 걸로 채워 넣어야지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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