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길가에 발광 고양이와 토끼가 나타났다

Rna

by 류서안

갑자기 길가에 발광 고양이와 토끼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무서워 공격하려 했으나, 이내 작은 동물들은 평소에 성질처럼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경계했다.

나는 태블릿의 포인트로 공격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포인트가 얼마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지만.

얼마 남아있지 않은 포인트를 이용해 공격했을 때는 분명 시도할 가치가 있겠지?

태블릿의 앱으로 공격포인트를 누르자, 포인트가 차감되면서 내 앞에 있는 발광 동물들이 사라졌다.

시도할 가치가 없어졌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하에서는 뭔가 분주하게 돌아갔다.

아빠에게 처음 이 사실을 알렸을 때는 함구하는 것을 입력받았다.

"일단 조용이해라."

왜 그래야 하는지 몰랐지만 일단 그렇게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자리를 뜨니 두 사람이 나를 따라왔다.

발광 고양이와 토끼였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