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뇌경색으로 불편해진 몸이 되어서야 한 걸음씩 걸을 수 있는 것도 크나큰 기적임을 알았습니다.
오 초간 머물며 사색하는 걸음을 걸으면서 못 보던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두 물결이 살아있는 고향의 아름다움에 탄복하고,
아흔다섯 고개를 넘어온 엄마의 고단한 삶을 통해 인생은 어떤 고통도 꽃으로 피어날 수 있음을 배웁니다.
삶을 노래하는 마음을 나눌 동반자,
안사돈의 애정이 담긴 금 한 돈 반의 고백,
구이저수지를 산책하며 얻는 휴식,
하늘거울을 체험하며 깨닫는 거꾸로 보기의 삶,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애잔한 마음 등이 담겼습니다.
이를 통해 ‘나’를 찾고 ‘우리’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