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보이지 않는 질서를 읽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by Polymath Ryan


우리는 어떤 장르의 음악에 상관없이 삶을 살고 있다. 특별히 대한민국은 음악에 관한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우리는 흥의 민족이다. 4계절이 뚜렷하여 각 계절마다 우리의 삶의 방식과 그 삶에서 나오는 감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 다양함에 많은 감정이 쏟구쳐 오른다. 그것이 어떤 장르건.


음악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하나의 도구인 것은 부인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전공자들은 그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마치 도를 닦듯이 자신을 갈아낸다. 감상하는 청중도 그 음악에 자신을 맡기며 순간을 느낀다. 청중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일상에서 음악을 나도 모르게 접하며 하나의 규칙과 범주 안에 살아간다.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눈을 감고 앉아있을 때, 정차역의 안내 방송에는 국악기의 음악이 흘러나고, 그 음악을 듣게되면 자동으로 눈을 떠 정차역을 확인하듯이 말이다. 모 기업의 광고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개사하여 우리 머리 속에 **마트를 각인 시켰다. 군대에서는 군가를 통해 국가의 충성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전투력을 고취시킨다. 스포츠에서는 선수들의 이름이 들어간 응원가를 만들어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과 공간을 하나로 만든다. 택시를 타도, 버스를 타도 기사분들의 취향에 따라 여러 음악들이 흘러 나온다. 그리고 우리 손안에 언제든지 음악과 예술을 볼 수 있는 작은 우주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토록 음악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표하는 음악을 찾고 듣는다.


필자가 쓴 [보이지 않는 질서를 읽다-음악편]은 필자의 직업상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써 내려갔다. 집필을 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 이유는 누구에게 읽히고 싶은가였다.


첫 구성은 미술과 음악을 시대별로 나누어 다뤘다. 하지만 미술의 전문가가 아닌 필자의 글에 누가 동의할까의 문제가 지적된다. 과감히 미술 파트는 지워졌다. 지워짐에 아쉽지만 더 공부하면 미술편을 낼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구성은 오롯이 음악으로 작업이 되며, 반이 날라간 양을 채워야 했다. 쓰다보니 작곡가들과 대표곡의 설명으로 가득했고, 쓰면 쓸수록 곡에 대한 해설과 에피소드 그리고 잘난체가 가득 적혔다. 그래서 또 지웠다.


세번째 쓰기 시작하면서는 키보드에 손만 올려놓고 몇 일을 날리기도 했다. 다시 또 다시를 반복하며 기도했다. 대학교에서 수업을 하며 젊은이들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나의 젊었던 시절의 가슴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역사를 좋아하고, 인문을 사랑하는 그리고 신에 대한 갈망이 가득했던 그 시절을 다시 다녀온다.


[보이지 않는 질서를 읽다-음악편]은 음악전공자(악기 무관)라면 큰 틀을 볼 수 있는 시대를 읽게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어떻게 흘러왔음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문학(역사, 철학)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더들에게는 잠시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그리고 시대를 읽어내는 훈련을 맛볼 수 있으면 한다. 이제 세상이 필요로 하는 리더는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서로를 공감하고, 새로운 사유를 하며, 융합할 수 있는 리더를 원하기 때문이다.


즉, 예술을 모르고는 시대를 읽을 수 없으며, 시대를 읽고 싶다면 예술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를 먼저 읽는 사람들은 전문가가 아닌 예술인들이 때문이다.


이번주 필자의 [보이지 않는 질서를 읽다-음악편]은 예스펀딩 마지막 주에 들어선다.

펀딩 목표 500%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언어가 없었던 분께,

역사와 인문학으로 세계를 읽어온 분께,

그리고 지금 이 시대가 어디로 가는지 감각으로 먼저 알고 싶은 분께.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이 책을 전합니다.

-폴리매스_인류-


https://www.yes24.com/campaign/01_Book/yesFunding/yesFundingBook.aspx?EventNo=26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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