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커리어 메이킹 1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커리어

by MZ맏형

80년생인 난 내년 6월 1일이면 군생활포함 만 20년으로 명예퇴직이 가능해진다.


난 준비가 된 것인가?

공무원 커리어는 정말 무쓸모인가?

과거 : 외국인 관련 업무 커리어를 쌓다


30대 때는 막연하게 퇴직 후 국제협력 일을 하며 외국인 관련 업무를 하는 뜻을 품었다. 외국인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외사 부서에서 근무하며 불법조업외국어선, 출입국, 국제범죄 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계에서 근무하며 외국인 어선원들에게 내가 아는 선에서 법률 상담을 제공했었다.

2019년 외국어번역행정사 취득


현재 : 교수요원으로 학생들에게 출입국업무 강의


과거의 커리어를 기반으로 현재 해양경찰교육기관에서 출입국업무 포함 외사업무와 마약수사를 가르치고 있다. 해양경찰은 단순히 해양 범죄를 단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경 관리와 출입국 통제 업무도 맡고 있다. 나는 교육생들에게 출입국 절차, 외국인 관련 법규, 국제 협력의 중요성 등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해양을 통한 불법 이민과 밀입국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번역 업무도 맡고 있다.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국경을 넘나들기 때문에, 다국적 선원 및 외국 당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나는 영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어 등의 다양한 언어를 활용하여 국제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나는 인도네시아 이민청의 인터뷰에 응하고, 국영방송에 출연하는 기회까지 얻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경험을 넘어, 한국의 해양경찰이 국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23년 사법통역사 취득

2024년 국제통번역협회 비즈니스 2급 취득

2024년 해사행정사 취득


미래: 행정사로서 외국인 비자 업무 수행

나는 앞으로 퇴직 후(언제가 될지 모름)행정사로서 외국인 비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로서의 경험과 국제 협력 업무를 통해 얻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법적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특히, 한국은 점점 더 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복잡한 비자 문제, 체류 연장, 노동 허가 등의 행정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외국인 선원들은 많은 법적문제에 직면한다. 선주와의 임금 분쟁, 불법 체류 문제, 해양 사고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들이 한국의 법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다

나는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 속에서 내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양경찰청 외사계에서 국제 협력과 외국인 법률 상담을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을 키웠고,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출입국 업무를 가르치며 실무적 경험을 교육으로 연결했으며,

앞으로 행정사로 활동하며 실제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과 법률 지원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고 싶다. 과거의 경험을 미래로 연결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기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