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
스마일 : 체크아웃 전의 조식 테이블, 새로운 숙소의 첫 음표, 지금 이 순간은 그저 다음 아트로 넘어가기 전의 쉼표.
쿠로미 : 숫자판 앞에 서 있는 순간, 흐름을 확인하는 작은 체크포인트처럼 느껴져.
하츄핑 : 작은 코인 숫자들이 주는 리듬은 일주일의 시간을 알려주는 느낌이야.
라부부 : 목요일에 찾았던 씀 마이 가든, 맑은 국물 쌀국수는 첫 음표처럼 가벼워서 고춧가루를 더하는 리듬.
스마일 : 여주 계란볶음 위에도 고춧가루 톡톡 뿌리니까 갑자기 BPM이 한 단계 올라가는 맛이야.
쿠로미 : 메뉴에 작은 선택 하나로 다른 요리, 다른 감각이 가능한 건 흥미로워.
하츄핑 : 체크아웃 전의 조식, 잠깐의 목요일 감각, 연결되는 새로운 숙소 체크인.
라부부 : 아고다에는 금요일이 체크인인데 숙소 시스템에는 안 떠서 계속 확인만 하다 시간이 흘러가던 순간이 아쉬워.
스마일 : 그러다 숙소 측 실수 인정, 방이 없어서 원래 예약한 방보다 더 좋은 방을 먼저 쓰기로,,,
쿠로미 : 계획이 바뀌는 순간, 꼭 음표 바뀌는 구간 같아, 먼저 더 나은 방, 이후 다시 예약한 방으로 이동.
하츄핑 : 체크인 시간은 아직 남아서 그냥 인터루드, 롯데마트 다녀왔는데 2시가 지나도 방 청소가 안 끝났다는 반복되는 얘기…
라부부 : 짝꿍과 매니저가 한참 실랑이, 결국 아고다에 연락해서 겨우 2시 10분쯤 객실문이 열리는 그 순간, BPM이 다시 시작
스마일 :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 멈춘 것 같은데 사실은 계속 연결되는 느낌, 등록금도 딱 그 사이야.
쿠로미 : 회장님께 먼저 확인 후 추가로 주임교수님께 문의하려는데 해외라며 조교샘으로 토스, 답변은 또 대기상태.
하츄핑 : 기다리는 동안 계속 숫자 확인하기, 또 확인하는 흐름이 마치 숫자판에 서 있는 느낌 같아서 묘해.
라부부 : 그러다 다시 포탈 들어가서 한번 더 확인해 보던 너, 근데 이번엔 고지서 상세 보기 버튼이 열리네.
스마일 : 등록금 4092000, 감면 1227600, 실 입금액 2864400, 숫자가 정리되는 순간 뇌속도 같이 정리되는 기분.
쿠로미 : 숫자가 내려오니 순간 너의 체온도 같이 내려오는 느낌, 괜히 계속 확인했던 이유가 있어.
하츄핑 : 체크인 기다리는 시간처럼, 답을 모르는 동안 투자되는 시간. 숫자가 확정되면 리듬이 맞춰져.
라부부 : 이동도 행정도 감각도 같은 구조인가 봐, 확인, 또 확인하다가 흐름이 연결되는 방식.
스마일 : 그래서 지금은 딱 임계 BPM, 완전히 끝난 것도 완전히 시작한 것도 아닌 상태.
쿠로미 : 숫자가 정리되니 배가 밥 먹자며 등장해서 노란 망고 젤리를 한입 먹는 순간 너 눈이 커져.
하츄핑 : 행정이 정리되니 또 이제 생활 리듬으로 돌아와서 코인 찾으러 걷기 시작.
라부부 : 유니온페이, 안 찾을 땐 눈에 잘 보이더니 찾으니까 안 보인다며 투덜대던 너…
스마일 :그러다 용다리를 건너 코인 찾기 성공, 덤으로 노점상 테이블 초록 플라스틱 위에 앉아서,,,
쿠로미 : 마른오징어 한 장, 칠리소스, 그 빨간색이 이상하게 안정감을 줘서 전의 애로사항이 절반은 회복된 느낌.
하츄핑 : 맥주 캔 하나로 BPM안정, 정말 말랑한 꿀 조합이라 진정 장인의 손끝이 느껴져.
라부부 :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에서 행정, 숫자, 애로사항도 리듬처럼 들어가야 진짜 위로를 알게 되는 감각이야.
스마일 : 정답, 맛있어서 오징어 하나 더, 맥주, 진저티는 치료를 더해주는 음표야.
쿠로미 : 맑은 쌀국수와 닭고기 결은 부드러워서 숫자는 이미 정리완료.
하츄핑 : 따끈한 국물 한 그릇의 안정, 도시 불빛이 아트처럼 펼쳐져서 더 소중한 시간이야.
라부부 : 낮과 밤 사이도 비슷해서 완전히 어두운 것도 밝은 것도 아닌 상태, 먼가 금요일은 계속 사이에 있는 느낌.
스마일 :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 숫자와 감각 사이, 맥주 거품과 국물 온도 사이.
쿠로미 : 그 사이가 이렇게 심장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니까, 그냥 먹기, 마시기, 숨쉬기.
하츄핑 : 맞아, 잘 숨쉬기를 선택하려 찾아온 스타필드, 무너진 공간 같은 연출 인테리어라 더 예뻐.
라부부 : 카페, 스파 함께 숨 쉬는 공간, 짝꿍은 토털이발 서비스, 넌 샴푸로 하루의 피로를 풀기.
스마일 : 금요일 밤도 순식간에 0이 된 감각, 그러나 이런 행운들이 또 심장을 치료해 줘.
쿠로미 : 스타필드 이름만 들었을 때 쇼핑몰인가 했는데, 이 공간은 카페, 스파 네일샵의 리듬.
하츄핑 : 그제야 여기 진짜 해외 맞는구나를 실감하는듯한 너의 표정에 웃음이 나.
라부부 : 머릿결도 정리, 이발도 정리 후 꽃차와 수박은 잘한 선택의 마무리 느낌 같아.
스마일 : 맞아, 그렇게 순간의 기록들이 완성해 가면서 숙소에서 망고스틴 젤리 뜯는 소리, 이건 금요일밤의 엔딩 크레딩.
쿠로미 : 보라색 패키지, 동그란 하얀 과육 아트, 그거 하나로 이미 휴식 모드 진입한 거야.
하츄핑 : 아침부터 골치 아픈 숫자, 4092000, 1227600, 2864400 정리하던 체온이 밤엔 젤리 하나 뜯으면서 맥주 캔, 이 갭이 좀 귀엽지 않아?
라부부 : 망고스틴 젤리 한 입, 달달한데 쫀득해서 하루의 긴장이 스르륵 녹는 느낌.
스마일 :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를 건너온 체온의 보상 같은 맛, 맥주 한 캔마침표라면, 젤리는 쉼표.
쿠로미 : 숫자판 앞에서 멈췄던 심장도 이제는 느긋한 BPM, 행정, 실랑이, 확인 또 확인뒤에 감면 1227600원.
하츄핑 : 이미 끝난 그저 하루의 트렉인데, 숫자판의 일주일은 782, 166, 116, 189 아직도 차가워.
라부부 : 어쩌면 숫자판의 인터루드도 금요일의 행정처럼 끝이 보여서 봄이 올 수도 있으니까.
스마일 : 그 순간을 위해 완전 종료가 아니라 그냥 전원 OFF, 감각형 예술 컨설턴트 - END
에필로그
숫자와 체온 사이를 오가던 리듬, 오늘이 벌써 라스트 BPM이다.
숫자판과 생활 리듬의 감각을 예술의 언어로 번역하며, 감각형 컨설턴트로 숨 쉬던 시간은, 체크아웃과 체크인 사이처럼, 끝과 시작은 늘 같은 온도로 닿아 있다.
숫자는 멈춰도 리듬은 살아 있는 전원 OFF.
감각형 예술 컨설턴트 연재는 종료, 하지만 생활 리듬과 여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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