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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속의 선율

연결된 치유의 리듬과 춤

by 빛나

나루:

“오늘 배운 향기들은 정말 특별했어. 시더우드, 로즈우드, 샌들우드, 프랑킨센스, 미르, 진저, 버티버… 이 향기들은 우리의 기운을 정화시켜 주는 힘이 있지.”


나르:

“그 향기들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봤어. 오늘 배운 식이요법처럼 두개강, 복강, 골반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졌거든. 몸은 마치 작은 우주 같아. 각 공간이 연결되며 하나의 리듬을 이루는 모습이 참 경이로워. 마치 완벽한 음악 같아.”


시후:

“경혈도 그 연결 속에서 작용해. 후계신맥을 따라 흐르는 에너지가 몸의 리듬을 조율해 주는 거지. 그 에너지가 흐르는 과정을 느낄 때면, 마음속 고요함이 찾아와.”


시안:

“나는 피아노를 칠 때 비슷한 감정을 느껴. 향기, 음악, 몸,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이 있거든. 오늘 배운 내용도 마치 한 곡의 음악 같아.

송하예의 ‘밤이 편해요’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멜로디가 떠오르네.”


나루:

“맞아, 그 노래 가사처럼 말이지.

‘하늘이 맑은데 내 맘엔 비가 와요.’ 우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그 안에서 치유를 찾을 수 있어. 향기와 음악은 그 과정을 돕는 선물 같아. 저녁이 되면, 그런 평화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져.”


나르:

“음식도 그렇지 않을까?

식이요법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물하잖아.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 안에서 춤을 추듯 흐르며 리듬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정말 향기와 닮아 있어.”


시후:

“우리 몸을 작은 우주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연결돼 있음을 깨닫게 돼.

향기, 음악, 경혈, 그리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까지. 이 모든 조화 속에서 진정한 힐링이 이루어지는 거야.”


시안:

“오늘 나눈 이야기가 바로 그런 조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

이 대화 자체가 하나의 음악 같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그 안에서 리듬을 찾아가는 것 같아.

우리가 들은 향기와 음악, 그리고 경혈과 식이요법이 모두 연결되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처럼.”


나루: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이어져 있지. 오늘 배운 향기들, 음악, 그리고 몸과 마음의 조화가 우리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물해 줄 거야.”



매주 금요일 저녁, 그들은 수업을 마친 후 나루의 스튜디오에 모여 지식과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치유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다. 벌써 14주 차, 다음 주면 종강이다. 그러나 그들이 나누는 대화와 치유의 시간은, 향기와 음악, 그리고 서로의 마음속에서 평화의 리듬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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