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무렇지 않다고
머리칼을 자꾸 쓸어넘기며
먼 산 바라보다
하필
따가운 햇볕에 생채기라도 났는 지
쓰라리다
덜익은 아픔처럼 온 몸을 해집고 다니니
도대체 어디서부터 쓰라린 것인지...
이리 만지고 저리 만져도
통 모르겠다
상처입은 상처부터 치유해야겠다
내 거친 호흡에 생채기라도 났는 지
하필 여행을 떠났다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