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0 / 에버리지 60
저는 볼링에 입문한 지 3개월 된 볼린이입니다. 이 시리즈는 저의 볼링 여정을 기록하면서, 볼링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정보와 경험 그리고 소소한 재미를 나누려 합니다.
볼링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까진 볼링장을 가본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종종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려고 볼링장을 찾았죠. 아니 사실은 제가 당구를 너무 못 치니까 차라리 볼링장을 갔습니다. 그래도 볼링 핀은 쓰러지긴 하잖아요.
3개월 전, 처음 볼링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결과는? 첫 게임 60점! 초보자 위주로 운영되는 모임이지만 다른 분들은 100점을 넘기셔서 살짝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볼링도 사람도 너무 좋았거든요.
선수 출신 모임장의 코칭을 받으며 자세가 조금씩 잡혔습니다. 자연스레 점수가 오르고 볼링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에버리지 120점을 달성하였네요!✌
실력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과 기술적인 팁, 그리고 시행착오를 이 시리즈에 담아보려 합니다.
저처럼 볼링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 혹은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으신 분들께 유용한 볼링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고수이신 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볼링과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도전 기록을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볼링을 사랑하게 된 종들레를 사랑하게 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