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작가인걸

by 라니 글을 피우다

네, 여러분은 이미 작가 맞습니다.

그냥 아무나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라,

오랫동안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탐구해 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문장.


그래요.

맞아요.


그동안 당신이 겪어낸

수많은 시간들이

인풋이 되어

이렇게 조용히

아웃풋으로

스며 나오는 거예요.


“어떻게 나를 담아낼까?”


스스로가 인정하는

그날을 위해.


그 이름을

스스로 허락하는

그날을 위해.


작가라는 직함은

독자들의 공감에서

생기는 걸까?


아니,

이미

우린 작가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