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거리

by 라니 글을 피우다

늘 고마워.

모든 것에

감사해.


이게 행복이야.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다.


아주 가까이에,

늘 같은 자리에,

내가 알아보지 못했을 뿐.


손을 내밀면 닿는 곳에

이미 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찾으려 애쓰지 않고

그저 느껴 보기로 한다.


지금 이 마음이

행복이라고.



혼자 있는 이 새벽 시간에

문득 느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행복 안에 있으면서도

느끼지 못한 채

밖에서만 찾아 헤매고 있었던 것 같았다.


이미 내 안에 있는데

자꾸 다른 곳을 바라보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