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입맛에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한 그릇.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에
잠들어 있던 입맛이 깨어난다.
저녁으로는 비빔국수를 했다.
김치를 볶아 넣고 양념을 더했다.
소박한 한 끼지만
나에게는
잊고 있던 맛을 되찾는 시간이다.
새콤달콤한 한 젓가락에
달아났던 입맛이
다시 찾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