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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범 May 13. 2021

삶은 디지털이 아니다

디지털은 0과 1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삶은 그렇게 두 가지만으로 구성되지는 않는다.

어느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다.


“세상만사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마라”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우리는 세상만사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다툼도 잦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다름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름을 인정하면 세상만사를 디지털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핫이슈이지만 우리는 다른 이슈들이 많다.

남성과 여성, 정상인과 장애인 등등.

다름을 인정하면 서로를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세상은 이분법적으로 나눠지지 않는다.

삶은 '모 아니면 도'가 아니다.

주변 사물들은 디지털적으로 돌아가더라도 마음만은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면 좋겠다.

왠지 아날로그는 디지털 보다 더 따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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