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덕을 베푼다는것은 어떠한 의미일까?그것은 관용을 넘어선 또 다른 단계의 사랑일까?타인을 향한 베려를 넘어선 더 깊은 사랑일까를 생각해 본다.
그러면 덕은 무엇일까?그 누군가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의 동양적인 표현일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 은인 몇분이 계시다.언제나 한결같은 온화함으로 내 삶에 도움을 주고 계신다.어떻게 그토록 그분들은 나와 내 집에 한결같이 은혜를 베풀어 주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그분들의 높으신 인격과 품격에 나는 늘 감탄을 하고 만다.그렇게 쌓아진 그분들을 향한 나의 신뢰를 나는 사랑한다.
사람이란 이토록 누군가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나라는 인생을 향한 그분들의 넓으신 베품은 끝이 날줄을 모른다. '아 그렇구나 사람을 도와주려면 이렇게 인생을 대해야 되는구나 '매번 이렇게 깨닫으며 나는 오늘도 그분들을 향한 신뢰와 도움에 감사를 드린다.
내인생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때로는 정말 죽을만큼 아파서 119에 실려 갈뻔한 적도 있었고 나는 그순간 아프다는 신음소리조차 낼수가 없을만큼 순간적으로 일어난 통증에 고통스러웠다.정말 나는 이땅을 떠나야 되는줄 알고 마지막 기도를 하늘에 드렸다. 내 남겨진 가족은 건강하게 살게 해주세요.
나의 이 땅에 남겨놓은 마지막 기도인줄 알았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지금 나는 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이렇듯 때로는 어려운 인생의 위기를 넘어가면서 나는 때마다 나를 도와주신 은인들이 있었음에 감사하다.
부족하고 아직 인생에 철이 덜든 나를 이토록 사랑해 주시는 이분들 나의 은인들께 나는 무엇으로 갚아야 할까?나는 여러번 덕을 입었기에 나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도저히 갚을수가 없기에 빚이라고 차마 부를수 없어 덕(德)이라고 부른다.
나도 그 누군가에게 이런 사랑 베풀수 있을까? 나도 살아가면서 이런 도움의 손을 아낌없이 내밀어 줄수 있을까?나도 은인님들처럼 그런 고상한 인격으로 지혜롭게 그 누군가의 도움이 되어줄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아 따뜻하다.
은인님들을 생각만 해도 나를 향한 그 사랑을 감사만 해도 나는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낀다.
인생의 길이 추워서 그런 것일까 왜 나는 이 감사를 느낄때마다 나의 딱딱해진 마음이 눈녹듯이 녹아내리는것을 감지할까?사랑은 받는만큼 줄수도 있는것 같다.사랑을 많이 받은 자는 또 많이 내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덕을 기억할수 있다는것, 그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누군가의 덕을 입는다는것 이또한 사랑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나 또한 이타적인 사랑을 해야할 보이지 않는 의무가 아니던가.
이 아침에 커피향이 더 향긋하고 내 온몸과 맘을 감싸는 온기(温气)가 있는것은 이 은인님들의 덕에대한 감사 때문일것이다.
감사는 전염력이 강한것 같다. 나는 샐러드 드레싱 뚜껑이 열리지 않을때 남편에게 부탁을 한다. 그리고 항상 이렇게 말한다. "여보 고마워"
이 한마디에 남편의 마음 또한 순간 따스해지지 않을까?나는 방학때마다 귀국해서 나대신 운전을 해주는 아들에게 말한다. "아들 고마워"
아들은 아무말도 않하지만 조용한 미소를 내심 띄운다.
이렇듯 감사는 강하게 그리고 조용히 우리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번져져간다.
나의 감사한 은인님들께 말하고 싶다.감사해요
나에게 베푸신 이 덕(德)을 인해서 정말 감사해요.
나는 너무나 감사한 이 은혜를 다 갚을수가 없을만큼 덕을 입었나봐요. 그러니 나도 늘 베풀며 살도록 노력해 볼게요.
사랑은 늘 참을 인(忍耐)자와 함께 하는것 같다.
오랫동안 말없이 지켜봐주고 그 누군가의 부족함이 보여도 참아내주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그런 사랑, 나는 나의 은인님들로부터 배우고 있는것 같다.
인생은 자기가 아는것밖에는 더 알수가 없는 유한한 존재이다. 그러나 나의 세계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들,세상의 비바람이 없지는 않으나 그 비바람을 피할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신 분들,언제나 어려운 현실이 나타나면 대면하기 두려워 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신 나의 은인님들께 진정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추운겨울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은가. 어느누가 오는 봄을 막을수가 있으며 또 봄이 가면 다시 올 여름을 늦출수가 있단 말인가.
세상의 이치를 보자.내게 덕을 베풀어 주신 그 친절과 은혜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려고 한다.
감사해요 나의 은인님들,꼭 기억하고 싶어요 내게 베푸신 이 덕을 내 맘 속에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어요.
이제 봄이 오기를 기다려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