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싱숭생숭 무언가의 영향으로 인해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있다
흔히, 주식창을 보고 있거나 혹은 신경 쓰이는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
기쁘다가 우울하다가를 반복하며 하루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한다
평온하고자 하는 마음은 갈대같이 흔들리고
침착하고자 하는 목소리는 이상하게 떨려온다
성경에서 말하는 "크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함께할 것이다"라는 말은
사실 평범한 인간에겐 어려운 일이며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심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초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어렵고 힘들게 하는 것이 자기 자신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 생각하고 생각에 생각을 더해 고민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물론, 상상하던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대부분 기우에 그친 경우가 많았고
또 그러한 일이 실제로 발생되더라도 어찌해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다
결국 그렇다면,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두려워하며, 불안해하는 것이
지금을 살고자 하는 나에게 옳은 일인가?
아마, 아닐 것이다
오늘은 귀중한 나의 시간이며, 오늘은 다가올 예상치 못한 미래와 연관이 없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한 삶과, 지금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야 말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오늘을 준비하는 자만이 내일은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라고 말하지만
오늘 하루에 대한 나의 마음만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이 어렵지 않게 가능한 사람이라면 이미 초인이겠지만
갈대처럼 흔들릴지언정 뿌리의 중심을 땅에 놓고 안 좋은 쪽으로 드는 생각을 계속 움직여 본다
다 잘될 거다!
그리고 잘 안돼도 괜찮다!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부끄럽지 않다. 나에게만큼은
오늘의 흔들리는 바람을 버텨내고 있으니
살며시 입꼬리가 올라가며 웃음 짓게 하는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