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문제다

2026년

by Siesta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남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는 것은 마리린 몬로의 얼굴도 가슴도 다리도 아니고 다이아몬드 팔찌와 목거리이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마릴린 몬로의 매력.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여자이기 전에 사람이다.

그리고 1980년대 군사 권력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던 시대...

지긋지긋한 남성 우월주의에 너무나 화가 나서 가방 하나 들고 한국을 나와 독일에서 나의 삶을 시작한 사람이다.

벌써 50대도 중반을 넘은 지금...

그리고 아들만 둘을 가진 엄마로 나의 성의 역할과 분담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나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세명의 남자가 내 삶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도망치듯 나와 세계의 여자 남자들을 만나며 독일에서 또 스페인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내가 느낀 것은

" 이 부분은 한국이 유럽보다 훨씬 앞선 생각이다"

라고 느낄 때도 많이 있었다.

여러 가지 성적인 경향으로 이제 성의 정체성이 거론되고 있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근본적으로 여자란 무엇이고 우리의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는 여성의 역할과 그 진실성들이 거론되어야 할 때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유럽도 저출산으로 정치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나는 이렇게 잘난 정치인인데..."

나를 투표해 줄 수 있는 국민이 반에 반 또 반에 반으로 줄고 있으니...

빈 방에 들어가 나는 잘랐다고 소리 칠 판이다.

어쨌든 이곳에서 속 시원하게 내가 3 나라를 전전해 살면서 겪은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한국이 도대체 어느 선상에 있는지 글이나 드라마를 통해 조금 짐작은 하고 있지만 피부로는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나의 글이 시대에 뒤 떨어질 수도 있으니 많은 댓글을 기대한다.

내가 아는 한국 사회는 사실 1980년대 1990년대 초반이니 아마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어쨌든...

이 세상은 이제 3가지의 " 에너지의 극" 이 존재한다고 나는 본다.


"여자" "남자" 그리고 "돈"


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