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한 여자, 독립한 남자 그리고 돈

독립은 경제적 독립이 독립이다

by Siesta

국제 정세가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요즘 80년대 90년대 티브이 시리즈나 영화를 보면 어쩜 저 당시는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세상의 가치들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하긴 생각해 보면 노예가 완전히 금지된 것은 국제연맹 노예 협약 1926년으로 이 시점에서 인류의 평등한 인권을 위해서 노예를 금지했다. 100년밖엔 안된 일이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노예가 있었던 곳은 모리타니 (1981년/2007년)로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에 위치하지만, 서구 주도의 국제 체제 안에서 가장 늦게 노예제를 폐지한 사례이다.

1981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으며 2007년 노예 소유를 '범죄'로 규정하여 처벌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그전까지는 폐지만 되었을 뿐 처벌 규정이 없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노예" 바로 무상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주인이 시키는 일을 모두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법" 적으로 존재했던 것이 2007년까지 있었던 것 이 슬픈 "인류의 역사"이다.

"무상노동"은 그래서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인류의 역사이다.

하지만 아직도 " 이단종교" 아니면 " 가 부장적 체제의 사회"에서는 이렇게 "무상노동" 이 마치 " 인류의 도리"의 한 자락인 것처럼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 어떤 관계도 나에게 "무상노동""무상의 서비스"를 원한다면 이것은 인류의 역사를 거꾸로 타고 가는 이상한 행동임으로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독교 신자이고 나의 아버지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 이셨지만 가끔 아버지와 " 무상의 노동"을 강요하는 크리스천이 실질적으로 인류를 위해 큰 일을 계획할 수 있을까를 논의한 적이 있다.

이웃을 위해 나를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것, 이것을 "사랑"이라고 포장하고 거대한 경제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과연 크리스천의 정신에 타당한 온전한 성서적 해석인지 아버지가 고민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희생을 할 수 있는 것은 성인이나 예수님 같은 특별한 사람들이고 보통 사람들은 항상 DEAL- 조건과 협상으로 경제적 관계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노예 같은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남자,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한다면 희생해서 무상으로 나와 나의 아이들을 돌봐줘. 그렇게 희생하는 것이 기사정신이고 사랑이야."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있다면 이 여성은 인류의 인간관계를 아직도 노예 사상같이 연관 짓는 이상한 여자이고 " 나를 사랑한다면 무상으로 집에서 청소, 요리, 빨래, 집수리, 등등을 모두 해 주고 무상으로 내가 필요할 때 섹스 해 주고 내가 말하고 싶을 때 내 말을 들어주는 심리상담자도 되어주고 그렇게 나를 사랑해 줘."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있다면 이 남자도 아직도 "노예"라는 인간관계를 '로맨틱" 한 희생과 사랑으로 잘못 해석하는 이상한 사람이다.

모두 정당한 보상과 경제적 이득이 발생해야 한다.

"사랑" "희생" 이란 말로 얼버부리며 다시 "노예"를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여자는 노예가 아니다. 남자도 노예가 아니다.

둘 다 경제적인 독립을 한 인격체로 만나 정당한 협약을 해야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그럼 "섹스"는 남자가 돈을 내야 하는가 여자가 돈을 내야 하는가. 누가 누구를 만족시키는 협약인가...

이것도 다시 해부학 적으로 따져서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Epstein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 여성의 섹스를 가지고 돈의 조직을 만들려는 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한 인류사회를 꿈꾼다면 남자 여자 모두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적어도 이런 사회를 만들려고 애쓰는 정치가 여자 남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Feminist 남편이 사랑받고 Feminist 아들들을 키워 낼 수 있는 가정과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인류의 평등 문제가 남녀평등의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다.

백인이 우월하다고 믿던 시대, 남자가 우월하다고 믿던 시대, 이성연애자가 우월하다고 믿던 사회, 힘이 센 사람이 우월하다고 믿던 사회, 똑똑한 사람들이 우월하다고 믿던 사회, 잘생긴 사람, 예쁜 사람,.... 이 우월하다고 믿던 사회

이제 우리는 이런 것에서 벋어나서 모두 평등하며 모두 독립적으로 서로 정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AI라는 인간의 집단 두뇌가 인간의 연장으로 등장한 것이다.






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