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사회(母系社會) 부계사회(父系社會) 그리고 돈

by Siesta

돈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아이들을 출산하고 키우는 데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돈 그리고 아이들이 독립해서 자신의 필요한 돈을 벌 때까지 부모가 공급해야 하는 돈은 전 세대와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양이되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을 가졌다고 해도 정당한 8시간의 노동이나 업무로 벌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 엄청나게 잘나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 (신세대 콤퓨터 갑부들, 축구 선수들...)

" 거짓말을 하거나 횡령을 하거나 불법으로 남의 돈을 탈취할 수 있는 사람" (정치인, 사기집단...)

"어마어마한 돈을 상속받은 사람" (부모가 돈을 만들어 놓은 사람)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마음 놓고 많은 자녀를 가질 꿈을 꿀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 요소를 가진 남자들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도 없는 할리우드 영화가 나온 것은 이런 남자들이 주는 돈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그렇게 출산한 아이를 키워주는 대가로 또 마음껏 이 남자들의 돈을 쓸 수 있다는 부계사회 서양 자본주의의 생각에서 나온 무의식적 계산적인 사랑놀음이었다.

무의식적으로 여자들은 아이를 출산해서 그 아이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을 가진 남자를 찾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들을 돈 주머니로 보고 아이를 낳은 여자들은 모두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아이들을 포로처럼 사용해서 돈을 뜻어내거나 아니면 심한 우울증에 걸려 정신적으로 아이들을 돌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한국과 유럽에서 수도 없이 봤다.

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남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는 망상 속에 출산을 하는 여자들이 아직도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으로 나의 아이들을 사랑하며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것은 모계사회적인 생각이다.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는 여자들이 스스로 결정해서 아이를 낳고 키울 때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행복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아이를 낳고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돈을 벌 수 없는 여자를 "아이의 엄마"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생을 사랑할 수 있는 남자는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반대로 돈을 한푼도 못버는 착한 남자를 아이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사랑하고 보살필수 있는 여자는 많지 않다)

사랑은 그런 개념이 아니다.

여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거다.

친정부모님이 아이들의 양육을 도맡아 하면서 경제적 육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자들, 아니면 남자가 사회생활을 안 해도 여자가 버는 돈으로 양육이 가능한 경우 여자들은 남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다. ( 이 남자는 아이들의 생물학적 아버지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옛날 할리우드식 부계사회적 사랑놀음은 이제 다 끝났다.

아니 원래 그런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아이들은 임신 그 순간부터 여자들의 책임이 된다.( 법적인 문제나 도덕적인 문제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본능적으로 아이들을 육체적으로 돌보아야 하는 것은 엄마이고 ( 엄마의 기원은 먹을 것 맘마에서 유래한다. 난자에서부터 시작해서 수유를 하는 것까지 엄마는 아이들의 먹이이다)

아이들의 먹이가 될 자신이 없으면 아예 출산을 하지 않는 것이 아이의 미래나 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들이나 아이들의 아빠가 자신의 삶과 아이들의 삶을 책임져 줄 것이라 생각하는 " 이상한 여자들" 이 아버지가 다른 수도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 아버지 저 아버지와 싸움하며 구걸하는 것을 보면서... (유럽은 그런 경우가 나의 세대에는 많이 있었다)

사회가 점점 더 모계 사회로 변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느낀다.

화,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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