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여인으로 만든 두번째 남자 4

by Siesta

20이 되었어도 아직 성관계를 한번도 가지지 못했고 진정으로 가슴아픈 사랑을 해 보지 못했다면 아직 소녀이다.


이렇게 볼때 대한민국은 소녀아닌 소녀로 가득찬 사회였다


30이 넘은 여자들도 말투가 소녀 같고 텔레비에 성에대한 이야기나 영화장면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 소녀인척 하는 여자들도 많았다.


이미 16세 17세에 성적 경험을 하고 피임도구를 쓰는 유럽의 여자아이들과 다르게 대한민국은 아직도 결혼을 해야 성관계를 가질수 있고 또 이렇게 정조를 지키며 가야금을 잘 타는 여자들이 정맣 "좋은여자" 라는 생각을 가진 남자나 여자가 대부분인 사회분위기 였다.


하지만 진정으로 나와 몸과 마음이 딱 맞는 짝을 만나려면 가슴아픈 사랑을 직접 해 봐야 한다는 것이 나의 사랑 철학이었다.


책으로만 읽고 영화로만 본 사랑을 어떻게 평생 하면서 살수있을 것인가.


사랑은 경험과 사색, 명상으로 그 완전함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는 이때 하고 있었다.


어린시절을 어려운 공산체제에서 지내고 문학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던 이 나이40이 넘은 독일 문학 박사의 순수한 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나는 경험 해 보고 싶었다.


나를 원한다면 나의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나의 삶을 원하는 것인가.

나의 육체를 원하는 것인가.

나의 언어를 원하는 것인가.

나의 젊을을 원하는 것인가...

나의 마음을 원하는 것인가...


교수님이 살고 있는 산 밑에있는 작은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


이 단지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 교수님의 손을 잡고 들어가는 나를 유심히 보는 많은 사람들의 눈이 나의 등에 가시처럼 박혔다.


이 교수님이 계시던 곳은 새로지은 작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싱글을 위한 아파트였다.

침실, 부엌, 거실, 목욕실 그렇게 한 사람을 위해 작게 지은 아파트 단지에 계셨다.


가구도 없고 아무런 장식도 없이 썰렁하게 큰 여행용 가방과 오래된 타자기 한대만 책상위에 놓여져 있었다.


나와 같이 들어가 아파트 문을 닫은 그 순간부터 숨을 쉴수도 없게 나에게 키스르 퍼 붓는 이 남자를 나는 마치 나의 잃어버린 삶들을 끌어안듯이 꼭 끌어 안았다.


마치 나를 먹어버리려는 듯 이 사람의 혀가 나의 입안에서 뜨겁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삶에대한 질문을 하나씩하나씩 발견하듯 이 사람은 나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처럼 완전히 나체로 이 사람 앞에 섰다.


갑자기 나의 어깨를 잡고 나의 몸을 천천히 만지며 나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끌어 안아 자신의 침대 위에 세웠다.


키가 큰 이 교수님과 침대위에 선 나는 눈높이가 같아졌다.


갑자기 숨을 거칠게 쉬며 나를 뚤어지게 관찰하기 시작했다.


침대위에 벌거벗고 서서 욕망에 불타는 옷을 입은 남자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것이 얼마나 에로스 한 것인지 그때 처음 알았다.


나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내게 물었다.


" 네가 원치 않는다면 여기서 멈출거야. 너도 나를 원해?"


나도 이 남자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머리를 끄덕였다. 그리고 물었다.


" 나를 사랑하세요?"


이 교수님은 나의 손을 잡고 자신의 성기에 가지고 갔다.


이미 너무 커져서 바지를 뚫고 나올것 같은 성기가 나의 손가락 에 닿았다.


그리고 나의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들여대어 뭍으며 말했다.


" 이 세상에 너하고 나만 있는 것 같아. 이런 느낌은 정말 처음이야. 이게 사랑 이겠지?"


나이가 나의 두배가 넘고 많은 사랑을 해 본 이 남자는 나를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 피임도구를 가지고 있어?"


나는 이 말이 처음에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지 못했다.


"저는 한번도 남자와 성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어요. 키스도 못해봤다고 전에 말씀 드렸쟎아요. 제가 피임도구를 어떻게 알겠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 교수님이 나의 첫 성관계 상대가 된 것은 어쩌면 나의 행운이다.


정말 사려가 깊은 이 남자는 나에게 말했다.


" 임신을 하면 안되쟎아. 나도 콘돔이 없어... 여자랑 안자본게 벌써 3년도 더 된것 같아."


나를 천천히 침대에 앉히고 그리고 나를 눕혔다.


옷을 모두 벗고 나의 위로 다가와 누웠다.


얼굴과 얼굴이 마주하고 따듯한 파란 눈이 나를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문처럼 보였다.


" 어떻게 하지... 통제 할 수가 없어. "


이렇게 말하고는 나의 옴 몸에 마구 키스하기 시작했다.


마치 나를 통체로 먹어버릴 것처럼 온 몸의 모든 구석에 자신의 입김을 남겼다.


나는 생전 경험하지 못한 강한 욕망과 이 사람의 삶에 대한 상처와 아픔 그리고 이방인이 된 그의 몸을 내 몸속에 담아 하나가 되고 싶은 깊은 사랑을 느꼈다.


아주 천천히 나에게 들어오며 물었다.


"아프지 않아?"


" 아파요"


갑자기 다시 뒤로 물러나 나에게서 몸을 멀리하고는 나의 성기에 입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의 손가락이 나의 몸에 들어왔다.


" 아파?"


내가 대답했다.


" 아니요"


내가 오르가즘에 다달하자 이 남자는 나를 보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보면서 말했다.


" 나를 원한다고 말해줘"


내가 말했다.


" Ich liebe Dich und Ich brauche Dich"


>> 너를 사랑하고 네가 필요해


절정에 다달았을때 이 남자는 나에게 몸을 던지고 누웠다.


내가 그의 손을 성기에서 내리고 나의 손으로 그의 성기를 감쌌다.


그가 내게 입맞추며 말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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