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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Jan 20. 2022

오작교 2030

<오다스> ing

 출간회라는 꿈만 같았던 시간이 흘렀습니다. 좋았던 시간은 금방 흘렀지만 여운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공동 저자 30분들의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챙겨주셨던 MKYU의 데이지 님과 아만다 님은 단톡방을 인계하시고 본연의 업무를 하기 위해 돌아갔습니다.


 공동저자만 남은 단톡방은 출간회가 끝나고 남은 분들의 대화 중 자력으로 새로운 글을 적어서 출판을 하자는 소기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직 글의 소재라든지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구체적인 것은 없습니다.


 방장은 보랏빛 민뿔소 님이맡아주셨고 부방장은 동동마리아 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운영진은 정해졌고 모임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름을 지을까 고민했소 여러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스무 살입니다.> 작가들의 교류”라는 뜻으로 오작교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태그 할 때 오작교는 많은 이름이 있어 MK대학에 입학한 다시 스무 살인 작가들 30명의 모임이란 뜻으로 “오작교 2030”을 투표로 결정했습니다.


 출간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하고 여러 작은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동동마리아 님의 제안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라고 하니 왠지 설레기도 하고 떨립니다.


동동마리아 님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가님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첫 번째는 보랏빛 민뿔소 님이 솔선수범해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영상을 보며 다재다능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SNS도 안 하지만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공동저자가 아니었다면 서로 몰랐을 관계입니다. 한 명은 영국에 있고 한 명은 독일 이민 준비 중이고 지방 각지에 있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관계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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