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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Aug 10. 2021

서평의 추억1

10년 전 서평 중

피부미남 프로젝트

송중기 지음

안테나북 2010.04.12

펑점

인상깊은 구절

중기야 이런 화장품 어디서 사면 되냐?

 남자들도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시대가 왔다는 건 전부터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했어요. 흔히 남자들은 운동하고 물만으로 세수하고 그냥 말리는 일이 다반사잖아요.

 

저도 학창 시절에 특히 축구나 농구하고 와서 더우니까 물 끼얹고 다시 놀기 바빴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사실 여드름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남자가 이정도면 되었지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꽃미남 연예인들을 보면서 얼굴로 먹고 살 것도 아닌데 안위했었는데 지인들에게 피부에 신경을 쓰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런데 집에는 스킨 하나 달랑 있고 그나마 바르는 둥 마는 둥인데..하며 세수를 시간날 때마다

 

하고 있을 때였어요. '피부미남 프로젝트'를 바로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세수는 하루에 2번, 물기는 톡톡, 스킨, 로션 잊지 말 것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의 유분과 지분을 모두 제거해서 안 좋다고 하는군요. 수분 공급을 해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말리면 얼굴에 있는 수분과 함께 증발해서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서 안 좋다네요. 안 좋은 것만

 

골라 하고 있었어요ㅜ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오후에는 기름 종이로 커버. 세수하고 나면 스킨, 로션은 필수라네요.

 

꼭 명심하고 다른 기능성 화장품도 자신에게 맞는 걸로요ㅎㅎ

 

2.물은 하루에 2리터 이상

 

2리터를 어떻게 먹어 하고 생각을 했지요. 사실 물을 챙겨 먹기도 귀찮기도 했고요. 평소에 물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알고 있으면서도 안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자유 게시판에 올린 것처럼 물을 챙겨 마시니 괜찮더라고요. 첫 날에는

 

마시다 보니 3.5리터를 마셨는데요. 시원하고 은근 좋은 것 같더라고요. 단점은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답니다ㅜ

 

위의 두 가지는 의지만 있으면 평소에도 실천할 수 있는 거라 여러분도 하시길 바라면서 빨간색으로 표시했어요.

 

제가 아직 실천하게 된 지 얼마 안되서 BEFORE&AFTER를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다 같이 피부미남이 되어 보자고요.

 

어릴수록 유리합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니 빨리 빨리 시작해보아요ㅎㅎ

 

여러 가지 화장품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과 어떤 화장품이 어떤 피부에 좋고 가격대가 얼마인지까지 확연히 알려주어서

 

좋았고요. 읽으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야겠다라는 생각과 모공이 큰 것은 단지 땀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니고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피부미남이 되는 그날까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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