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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May 26. 2022

요순시대?!

1인 7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 유세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대선에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도 우편물로 받아보고 방송매체를 통해 후보들의 공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방 선거는 비중이 낮다고 생각하는 건지 당을 보고 뽑으라는 건지 후보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6월 1일 단순 쉬는 날인지도 모릅니다. 지방 선거 때 잠시 이름을 알게 되고 5년 동안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체감을 못하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또는 집권당이 아닌 후보가 지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요즘은 인터넷이 잘되어 있어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후보의 약력이나 선거 공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선 당시에도 공약이나 토론 등을 보고 투표를 했습니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약, 토론 등을 보지도 않고 투표를 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많은 사람이 겪은 문제이고 저 역시도 겪었던 문제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정권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 듣기에는 합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방 선거는 공개된 정보보다 찾아서 확인하고 투표를 해야 하는 만큼 다수의 선택에 기대는 것보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살아간 이들이 어렵게 쟁취한 투표권이니까요.


 요순시대는 국민들이 태평하게 살아서 군주의 존재도 모르던 시대입니다. 우리는 과연 태평성대를 살기에 군주의 존재를 잊고 있는 걸까요? 무관심 속에 요순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방 선거가 이제 곧 다가옵니다. 6월 1일, 당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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