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가 답인가?
며칠 전, 지하철을 기다리며, 앉아있었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통화를 하며 옆에 앉으셨습니다.
“9시에 출근해서 18시에 퇴근하는데, 일급이라 퇴근하기 전에 바로 준다니까. 점심도 다 같이 먹고, 분위기도 괜찮아.”
아주머니는 자신이 하는 일이 정말 좋은지 목소리도 한층 업되어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 저조차 어떤 일이길래 저렇게 좋아하며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직장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며, 직장을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사직서를 마음에 품고 있다고들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은 축복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아주머니가 또 통화를 하며 오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소화가 잘 안돼서 장박사가 좋아요. 저도 먹고, 효과 봤잖아요. 관절박사는 관절에도 좋아요. 건강성 기능 식품이라 약이 아니에요. 약은 많이 먹으면 안 좋은데, 식품이라 많이 먹어도 괜찮아요.”
아, 그 좋다던 직장이…
돈 벌긴 쉽진 않고, 로또가 답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