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몰츠식 성공체험; 자아를 깨워라
5장. 몰츠 그리고 아인슈타인: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전설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영화는 1989년에 개봉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리 번스(빌리 크리스털 분)와 샐리 올브라이트(멕 라이언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대학 졸업 후 뉴욕으로 향하는 길에 함께 차를 타고 가게 된 둘은 서로를 완전히 다른 별종으로 생각하며 처음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발견하게 되고,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감독은 로브 라이너 (Rob Reiner), 남배우는 해리 번스: 빌리 크리스털 (Billy Crystal)이고 여배우는 샐리 올브라이트: 멕 라이언 (Meg Ryan)으로 이 영화는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와 유머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선 절대로 둘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해리와 샐리가 있는 것처럼 심리학과 양자역학엔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있는 맥스웰 몰츠와 아인슈타인이 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다면 맥스웰 몰츠도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마도 우리가 아직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 PD는 과학자이면서 심리 자기 개발서를 쓰고 있으니 아마 이런 만남의 주선이 적합할 것이고, 반응 후에 나온 결과물은 각자의 판단력에 맡기도록 하고 일단 대면을 시켜본다. 둘이 사달이 날 수도 있고 영화처럼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해 보지도 않고 결론을 짓는 것은 심리학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못하며,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적이지도 물리학자였던 아이슈타인적이지도 않다. 그렇다면 임상은 필연적이다. 일단 둘이 만나기 전 여러 유명 물리학자들을 심리학적으로 일단 소개해 본다.
아인쉬타인의 양자역학 공식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직접 손으로 쓴 'E=MC2' 공식이 담긴 서한이 경매에서 약 14억 원에 팔렸다.'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으로 꼽히는 이 공식은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나오며 '질량-에너지 등가원리'를 나타낸다. 에너지와 질량의 관계를 나타낸 E=MC2“[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의 [아인슈타인이 직접 쓴 ‘'E=mc²'담긴 서한, 14억]이란 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