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의 심리학 수업
귀인 한다... 이 말은 '문제의 원인을 어디로 두는가'에 대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이게 뭐 때문인지 고민하고 생각한다. 이때 크게 두 가지로 결론을 내린다.
1. 외부귀인
2. 내부귀인
외부귀인은 문제의 원인을 밖에다 두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남탓하는 것이다.
내부귀인은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돌리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내 탓하는 것이다.
이 둘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흔히 남탓하는 건 안 좋고, 내 탓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내부귀인을 심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계속 자책만 하고, 심해진 자책은 낮은 자존감을 유발하고 우울감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을 본인에게 돌리기 때문에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 역시 외부귀인에 비해 높다.
외부귀인은 어떨까? 일단 문제의 원인을 밖에다 두기 때문에 내 마음이 다치는 건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투사하기 때문에, 본인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
그래서, 이 둘은 적절하게 병행할 필요가 있다. 내부귀인만 하면 우울감에 빠지기 쉽고, 외부귀인만 하면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