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 심리, 상담 업계의 현실

정제원의 개인적 생각

by 정제원 작가

인간의 심리,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형태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말빨러'들이 심리학을 들먹이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며 판을 치며 날뛴다.


연애 상담이니, 인생 상담이니 하면서 유튜브로 자신의 견해가 정답인양 확신하며 얘기하는 유튜버들 보면 참 같잖다. 멋모르는 청소년 시절에는 그게 정답인 줄 알고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는데 그때 생각하면 내가 참 우습다.


상담한다는 인간들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심리상담을 하려면 대학원 정도까지는 가야 한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비용을 지불하며 수련을 받아야 한다.


심리학계에서 인정하는 학회는 크게 두 곳 밖에 없다.


1. 한국심리학회 (Korean Psychological Association, KPA)


2. 한국상담학회 (Korean Counseling Association, KCA)


3. 한국상담심리학회(Korean Counseling Psychological Association, KCPA)


이 세 곳에서 딴 자격증 또는 국가 자격증이 아닌 심리상담사 자격증이라면 의심해 볼 여지가 다분히 있다. 소위 돈만 내면 자격증을 주는 기관이 수두룩 빽빽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람에 의해 상처받지만, 그 상처도 사람으로 인해 치유받는다.'


'단 한 명의 사람이 그 사람의 인생을 살린다.'


내가 갖고 있는 심리상담에 관한 신념들 중 몇 가지다.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심리상담을 해준다는 것은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를 너무나도 가볍고 우습게 보며 이 쪽 업계에 발을 담그는 인간들이 많다.


무의식을 통제하라니 어쩌니 하는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을 펼치는 유튜버들 많다. 듣고 보다 보면 그럴싸하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심리 운운하는 유튜버들 중에 80%는 좆도 모르고 떠드는 말빨러라고 생각한다.


8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무수한 심리상담사, 정신과 의사들을 만나왔다. 소집해제 후, 유튜브를 통해 심리학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내가 바로잡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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