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의 철학 수업
첫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 것들
안녕하세요. 정제원입니다. 사실상 한 조직 내에 속해서 1년 이상 일하는 건 여기, 법원이 처음이네요.
법원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은 부당한 일들, 불합리한 일들도 많이 겪고 봐왔습니다.
특히 느낀 건 인간관계 갈등 부분인데요. 예전에는 타인과 갈등이 생기면, 내 입장을 이해시키고, 수용해 주길 바라면서 대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와 마찰이 있는, 제 성향과 맞지 않는 사람과는 그냥 그 사람, 상대가 원하는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그 감정은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에게 하소연하면서 푸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사실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적정선을 유지하며 지내는 방법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다 맞춰주고 수용해 주니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갈등을 예상하더라도 표현을 할지, 아니면 이 부분은 갈등이 생길만한 요소니까 참을지 등을 잘 판단해서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갈등이 싫어서 참자니, 그게 나중에 누적이 되어서 애 먼 곳에서 표출이 되고, 그렇다고 표현을 하자니, 그것도 그 나름대로 상대가 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이 지점이 상당히 애매한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선배님들은 이 부분에 대해 조언하신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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