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의 인사관리 수업
인사관리, 조직행동론...학문과 현장은 다르다.
인사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인간관계 현상들에 관심이 많아 이 쪽 공부를 많이 했었습니다. 참고로 경영학과생입니다.
그러나 책에 적혀있는 문구와 실제 현장은 다르더라고요.
이나모르 가즈오 《왜 일하는가》책을 읽은 적이 있었어요. 삼성에서 권하는 필독서였던 기억도 있었어요. 그런 기업에 열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게 뭐가 어렵냐는 생각을 하고 첫 사회생활을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열심히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 요인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게 개개인의 성향 문제든, 거시적으로 봤을 때의 구조적인 문제든...
그래서 그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스티브 잡스가 MIT 에서 강의를 할 때 "컨설팅 하지 마세요"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했는데, 이 말이 어느정도 와닿았어요. 누구나 저 멀리서 훈수를 두는 건 쉽죠. 책임을 내가 안 지니까.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부딪히면서 겪는 건 상당히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