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칼협? : 선택과 책임

정제원의 철학 수업

by 정제원 작가

인터넷 용어 중에 '누칼협'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누가 칼로 협박했냐?'는 말의 줄임말인데요.

흔히 신세한탄을 하거나 모든 귀인을 외부귀인으로 몰며 자신을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들 때 이런 댓글이 종종 달리곤 합니다.


'누칼협'이라는 단어가 종종 쓰이는 걸 보면 독자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이 사회가 많이 각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때때로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완벽한 선택을 매번 하기 어렵죠. 그래서 불안 속에서 선택과 책임을 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탓만 하면 발전이 없고 본인 탓만 하면 또 그 나름대로 자책감과 우울감을 느끼죠.


그래서 내 탓과 남 탓, 좀 더 있어 보이는 말로 외부귀인과 내부귀인을 적절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현상과 문제들이 생겼을 때 외부귀인을 많이 하시나요? 아니면 내부귀인을 많이 하시나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정답이라고 섣불리 말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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