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의 개인적 이야기
심리상담과 정신과 치료는 병행되어야 합니다.
극심한 고통이 아닌, 적당한 스트레스라면 심리상담 선에서 끝내도 좋죠. 그러나 극심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는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정신과 치료만 단독적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신과 치료를 받는 분일수록 더더욱 심리상담을 따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는 약물은 급한 불을 꺼주는 용도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시간을 버는 동안 심리상담을 통해 내면을 단단하게 빌드해 나가는 거죠.
7~8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고, 약 5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사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오픈하는 게 쉽지 않아요. 용기가 필요하죠. 아무리 사회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아직까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은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마음고생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 둘을 현재도 병행 중이며 행복하게 잘 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