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정제원의 철학 이야기

by 정제원 작가

동전의 양면성

저는 천성적으로 좀 예민하게 태어났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너무 크게 휘둘렸었죠. 남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상처를 잘 받았고, 분위기, 눈치를 많이 봤었어요.

근데 심리상담을 오래 받고 내면이 탄탄해지니까 이게 강점으로 전환되는 중에 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분위기, 눈치를 많이 보았던 게 이제는 타인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거기에 적절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 타인의 니즈를 잘 파악하니까 그걸 활용해서 이렇게 대중들을 모으는 행위 등등등.

그래서 성격에는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유리하고 불리한 상황, 맥락, 환경만 존재할 뿐이죠. 이것들에 따라 내 성격이 좋은 방식으로 발현되기도 하고, 나쁘게 발현되기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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