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야 하는 이유

정제원의 개인적 이야기

by 정제원 작가

요즘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글을 많이 쓰고 제 생각과 제가 갖고 있는 지식들을 오픈하면서 저에게 "아는 게 많다" "똑똑하다" 등의 긍정적 평가를 주시는 분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그런데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었어요.

정서적으로 취약했던 시절, 일머리가 없다고 혼나고 알바 며칠 못하고 잘리고, 혹은 내가 못 버텨서 금방 그만두며 도망치고... 그렇게 살았었어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 30만 원을 주고 종합심리검사를 받았었는데, 당시 IQ가 86이 나왔었어요. 70 이하부터 지능장애라고 했으니, 꽤 심각했던 수치였죠.

IQ는 정서적으로 많이 무너지면 매우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보시는 분들은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내가 힘든 순간, 어려운 순간이 존재하겠지만, 그걸 버티면 좋은 날이 옵니다.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 그럼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저는 8~9년간 버텼어요. 이제야 빛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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