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끼
이렇게 각 지게 제본 하는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 ...
겨울이 소리 없이 몸을 떨어 마지막 눈을 털어 내고 봄의 기운이 겨울 흔적을 지워 갈 즈음 다시 글을 쓰는데 두해 지났다 식당의 주인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나온 행복한 손님이라면 책의 주인은그림을 덤으로 받은 독자인 건가.
형태는 기능을 만들고
메너는 사람을 만들고
책을 사면 그림을 덤으로 받는다
이탈리아 속담에서 물고기는 생애 세 번 헤엄친다
바다속에서,
달궈진 프라이팬 위 올리브유에서,
입안에 머금은 화이트 와인 속에서
나에게 책은 세 번 울림을 준다
디자인으로,
지적 바다속에서, 그리고
겔러리에서
에쁜 책들로 겔러리를 만들어 봤어요
책을 전시만 한다고 모라 하지 마라. 읽을 거다. 책은 읽으려고 사는거다. 읽었다면 살일이 없다. 여자는 안다.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면 거울을 본다는 걸. 나는 차마 거울 속 나 보기 싫어 책을 본다. 책은 늙지 않는다. 하늘 어딘가 걸린 잃어 버린 달 반지 찾으러 구름 머문곳 주소 찾는다. 우리가 책을 읽지만 책도 우리를 본다. 책은 사람이 만들지만 책도 사람을 만든다.세월이 내게 묻는다 달 반지 주소 찾았는냐고 찾았다 지난 가는 남자 어깨 문신에서 찾았다. 신은 한가하지 않고 자연은 랜덤이다. 좋은 음식은 몸을 건강하게 하지만 좋은 책은 마음을 건강하게 해준다. 뇌가 힘들땐 미술관에 가면 도움이 된다 한다 마음이 힘들땐 난 책을 읽는다. 마음이 예뻐지면 용서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