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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호 Oct 26. 2022

한국사람

요즘 듣는 아티스트


            

전설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18.10.11.

       

화이트 : DABDA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1.12.18.

        

       

환상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19.10.11.

       

convalescent#1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2.04.21.

 

       

멸망:滅亡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2.02.27.

       

꽃뱀 : gold digger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19.02.18.

        

       

한(恨)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1.06.24.

       

Netflix & Chill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0.01.30.

    

      

유령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19.12.24.

  

       

2:27아티스트한국사람발매일2021.10.05.



한국사람의 감성 노래는 언제나 옳다. 사운드가 훌륭한 래퍼다.

지금까지 들은 앨범을 쭉 나열했는데, 많긴 하다. 작업량이 어마무시하다.

사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거다. 사운드가 튀는 노래도 많고 

그래서 좋은 것도 있지만, 귀가 아플 때도 있다. 그래서 앨범 안에서도 몇 개의 트랙만 고르긴 한다. 



전설을 내고 죽을 생각이었을지 모른다. 그랬다면 어떻게 됐을까. 당연히 저 많은 앨범이 나올 일은 없었을 거다. 그렇지만 지금보다 더 유명해졌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살아있는 게 더 옳다는 거다. 옳고 그름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이상한 거지만, 최소한 살아는 있어야 노래를 부르고 만드니까.



무더운 여름이다. 장마가 지속되니 해가 그리운데, 해가 뜨면 너무 덥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좋다. 아침 일기는 잘 쓰지 않는데, 아침에 블로그 글을 쓰니 아침 일기다. 요즘은 너무 하루가 빠르다. 뭘 했다고 7월이 지나가나. 넷플릭스 끊은 지도 한 달이 되었고 요즘은 <귀멸의 칼날>을 보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 있었던 <엽사>였나 그게 표절 시비가 붙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래서 봤다. 비슷한가 아닌가 궁금했으니까.



확실한 건 <귀멸의 칼날>의 작화를 보고 놀랐다. 만화 영화 같았다. 공간을 바꾸는 혈귀(오니)와 싸울 땐 게임 속 같았다. 애니메이션의 발전은 정말 놀라운 거 같다. 영화관 부럽지 않은 스케일에 비쥬얼.



요즘도 와꾸라는 말을 쓰는지 모르겠다. 학창 시절에 와꾸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우리는 얼굴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영화계나 이런 데는 은어 느낌으로 비슷하게 쓰였던 거 같다. 영화의 전체적인 틀? 그런 느낌을 가리켰던 거 같다. 작품에도 와꾸라는 말이 쓰였었다. 와꾸가 좋다는 건 어쨌든 작품이 좋다는, 보기 좋다는 그런 뜻이었다. <귀멸의 칼날>이 딱 그랬다.



밖에 나가기 싫다. 너무 더워. 한국사람을 써놓고 <귀멸의 칼날>을 써버렸네. 확실한 건 한국사람의 사운드는 굉장히 한국적인 게 많다. 들어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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