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영국살이 현실 조언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거나 유학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비자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보통은 유학원이나 이민 컨설팅 업체를 통해 정보를 얻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실전 비자 & 영주권 루트가 있다.
나는 2006년에 처음 영국에 왔다. 당시에는 여행사에서 워크퍼밋을 제안받았지만, 1~2년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12년이 지나서야 영주권을 받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5년, 10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더라.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영국에서 안정적인 비자를 받고, 더 나아가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을까?
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봤다.
영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워킹홀리데이(Youth Mobility Scheme, YMS 비자)**다.
이 비자는 2년 동안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는 비자로, 만 18~30세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유학 비자(Student Visa)**인데, 학부 과정은 3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1년짜리 석사 과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석사를 마치면 영국 정부에서 **2년짜리 졸업 비자(Graduate Visa)**를 제공한다.
즉, 워홀 비자를 활용하면 최대 2년, 석사를 졸업하면 졸업 비자까지 합쳐 최대 3년간 영국에서 체류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비자들이 만료된 후에는 연장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워홀이나 졸업 비자로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자 만료 후 연장할 방법이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 기간 동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다.
1년 동안은 업무에 적응하고, 영국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은 **"영국에서 더 체류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만약 영국에 계속 남고 싶다면, 합법적으로 비자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준비를 놓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자 만료 후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렇다면,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비자를 지원해줄 수 있는 회사들은 어디일까?
대표적인 방법은 Tier2 스폰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한국계 물류회사에 취업하는 것이다.
Tier2 워크퍼밋(스폰서 비자)을 받으면 3년간 근무 후 2년 연장을 통해 총 5년을 채운 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안정적인 루트이기 때문에, 영국에서 장기적으로 머물 계획이라면 물류회사 취업을 고려해볼 만하다.
만약 영국에서 유학을 했다면, 전공을 살려 취업한 회사와 비자 협상을 시도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 기업들은 좋은 인력을 찾기 어려워서, 성실하게 일하면 비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계 은행은 비교적 비자를 잘 제공하는 편이다.
런던에 있는 한국계 은행들의 리스트를 뽑아 이력서를 제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직뿐만 아니라, 총무부 같은 일반 행정직도 채용하니 꼭 도전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만 생각하는데, 사실 영국에는 실속 있는 중소기업도 많다.
이런 곳에서도 Tier2 비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기적으로 영국에서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이런 소규모 기업에서 3~5년간 경력을 쌓고 영주권을 취득한 후 독립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10년 동안 비자를 연결해서 영주권을 받았는데,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방식은 말 그대로 **"10년을 버티는 방법"**으로, 학생비자 → 워홀 → 취업비자 등 가능한 모든 비자를 이어서 10년을 채우는 것이다.
이 방법이 힘든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오래 걸려서가 아니다.
나는 영주권을 신청할 때 변호사의 실수로 인해 여권이 이민국에 묶였고, 3년 동안 영국 밖을 나가지 못하는 사태를 겪었다.
고생해서 영주권을 받긴 했지만, 가능하면 앞에서 소개한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2006년에 영국에 처음 왔을 때, 여행사에서 워크퍼밋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그때는 "1~2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거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절했다.
그 결과, 무려 12년이 지나서야 영주권을 받게 되었다.
그때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나는 훨씬 더 빠르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영국에서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선 Tier2 비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곳에서 경험을 쌓은 후 독립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영국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단순히 비자 기간 동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워홀과 졸업 비자는 최대 2~3년
✔️ 이 기간 동안 비자를 지원해줄 회사를 찾을 것
✔️ Tier2 스폰서 비자가 가능한 기업 리스트를 미리 조사할 것
✔️ 장기적으로 사업을 생각한다면, 먼저 소규모 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것
나는 12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영국에서 자리 잡았다.
내가 경험한 것들이 영국에서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현명한 선택을 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