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제와 AI의 시적 만남 [디카시 009]
< 새벽을 여는 사람들 >
하늘은 아직 어둠을 벗지 못했는데
누군가는 벌써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내버스의 첫 바퀴는
고요한 거리를 조심스레 깨우고,
농부는 별빛을 등에 지고
밭으로 나가 흙의 숨결을 만지고
시장 한켠 상인들의 손길은
싱그러운 땅의 선물을 정성껏 쌓아 올립니다.
제빵사는 이른 새벽부터
밀가루와 반죽으로 따스한 아침을 굽고
잠든 거리를 쓰는 빗자루 소리,
청소 노동자의 발걸음은
해돋이를 기다리는 도시를 일으킵니다.
잠결을 털고 출근길을 나서는 사람들,
그 한 걸음, 한 걸음 위에
가족의 꿈과 오늘의 삶이 놓여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른 잠을 자고 있을 시간에
누군가는 내일의 희망을 준비합니다.
새벽을 여는 이들의 땀방울은
세상을 밝히는 별처럼 반짝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당신,
당신들의 땀과 숨결 덕분에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새벽의 사람들, 감사합니다.
당신의 수고에 진심으로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이른 아침 6시에 가끔 강변 산책을 나간다. 요란한 예초기의 기계음이 들린다. 8명의 작업자가 강변에서 예초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는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을 다녀온다. 지방에서 서울 병원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새벽버스를 타고 가서 오후 버스를 타고 와야 한다. 고단한 하루였지만 새벽부터 안전하게 운전해 주시는 고속버스 기사님 덕분에 안전하게 서울 병원에 잘 다녀왔다.
버스기사, 청소노동자, 시장상인, 제빵사,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 등 등 우리 주변에는 새벽부터 수고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른 새벽에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를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