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좀 보면 어떠한가
다 싸가지고
떠날 것도 아닌데
양보 좀 하면 어떠한가
서른 살 청년은
모든 걸 주고 갔는데
계속 져주기만 하면 억울한가
지는게 이기는 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하나도 안남을까 걱정인가
보이지 않는 곳에
쌓이고 있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