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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아들

by 예일맨

손잡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같이 걷고 싶은데 그건 더 어렵네


아무리 빠르게 뛰어도 이젠 못잡겠네


저만치 멀리 가서 보이지도 않네


그래, 그렇게 멀어지는 거지.


계속 더 빠르게


더 높이 날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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