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냄은 아픔을 남긴다
그 사연이 무엇이든
분을 낸 그의 기억 속에
분을 본 그의 가슴속에
분냄은 사랑을 쫓아낸다
더 멀리 달아나게 한다
분을 낸 그 눈으로부터
분을 본 그 마음으로부터
분냄은 이로울게 없다
그렇다. 모두가 이미 안다
분을 내기 전 그 사람도
분을 낸 후 그 인간도
수의사입니다. 겁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안주하는 것을 싫어하고 도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11년의 공무원 수의사 삶을 마감하고 소동물 임상수의사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