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가 이토록 쉬울 줄이야

멘탈 게임

by 옥희

이기주. 그림 그리기가 이토록 쉬울 줄이야


이기주


건축을 전공했고 그림은 독학으로 배웠다. 건축의 표현법과 스스로 공부하여 알게 된 그림 그리기 노하우가 생겼다.


이런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유튜브 채널 '이기주의 스케치'를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그림 그리기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로 유튜브는 19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찾는 채널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가 이토록 쉬울 줄이야〉는 유튜브 '이기주의 스케치'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단순한 선 긋기부터 시작해 수채화로 멋진 그림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친구이자 좋은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다.


프롤로그


* 재능은 오랜 인내로 생겨난다고 합니다. 타고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냥 관심이 없었고 재미가 없었으니까 재능이 생기지 않았을 뿐입니다.


* 그림을 배우는 건 행복을 배우는 겁니다. 행복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p16 그래서 그림은 빛의 속도만큼 빠르고 즉각적인 사진이 좀처럼 담을 수없는 우리의 그날을 아예 싸잡아 버무려서 기어코 기록을 추억으로 만들어 버린다.


두려움 없이 그림 시작하기


p28 두려움을 이기는 건 용기밖에 없다. 엉망진창인 내 그림을 기꺼이 바라볼 수 있는 용기. 누구의 평가에도 내 마음에 들면 그만이라는 용기. 이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적어도 주변의 기준에 빅엿을 먹이며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선 긋기 연습


하루 10분, 2장! 선으로 가득 채워 연습하기


선 긋기는 반드시 내 손으로 직접 그려봐야 한다. 눈에 익은 대로 손 근육이 받쳐줄 때까지 꾸준한 반복이 제일 중요!! 글씨 쓰듯 습관처럼 자신만의 멋진 선이 척척 그어지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는 멘탈 게임이다.


사람들은 손재주가 좋아야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선 '스킬'이 아니라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주눅 들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는 용기, 잘못 그린 선을 무시하고, 새로운 선을 덧칠해버리는 과감함, 디테일에 연연하지 않고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는 여유, 이런 마인드가 바탕이 될 때, 비로소 그림 그리기는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후기


잘 그린 그림을 바라보며 부러워만 하던 내게 멘탈 게임이라고 알려준 책이다. 또한 늦었다 생각하여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아무렇게 든 낙서하듯 하라고 해서 부담 없이 시작했다.


'그러라 그래'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부끄럼을 방패 삼아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주눅 들지 않는 법,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갈 용기를 함께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내 삶은 그림처럼 색감 넣어 살아갈 기대를 가질 수 있어 기대된다. 추억을 만들고 여행을 하며 일상을 기록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를 위해 스케치북과 펜을 마련해야지.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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